
올해 1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일반 관람객 대상(B2C)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10주년 기념 부대행사가 진행돼 시선을 잡아끌었다. B2B관의 경우 벡스코 제2전시관의 1층과 3층 전관을 활용했다. 유료 바이어도 지난해와 비교해 18.5% 증가한 1656명을 기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선 세계 게임시장의 현황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14개 세션이 운영됐다. 또 지난 21일엔 지스타와 유럽 최대 게임쇼인 독일 게임스컴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및 중소개발사들을 위한 지스타 투자마켓에는 65개 투자사와 퍼블리셔, 20개 본선 진출 개발사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했다. 20개사가 참여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는 1496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