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제도의 틀에 박혀…“스트레스 심했다”

입력 2014-11-26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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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밴드 버즈가 8년 만에 컴백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버즈는 서울 서교동 모처에서 정규 4집 '메모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버즈는 그동안의 심경과 과거 해체 이유를 털어놨다.

멤버 윤우현은 "처음 활동할 때는 제도적인 틀에 갇혀 있었고 군대 문제와 제도적인 압박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멤버 한두명씩 밴드를 하겠다고 나가면서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고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또 윤우현은 "그러면서도 나이를 좀 더 먹고 좋은 기회가 되면 다시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시간이 흘러 손성희가 제대를 하고 재결합의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 신준기 역시 "멤버끼리는 사이가 나쁜건 아니었고, 우선은 나가고 나중에 다시 해보는 게 어떨까했다"고 말했다.

이어 버즈는 "작업하면서 우리 의견이 이렇게 많이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처음인 거 같다"며 "정말 소중한 앨범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타이틀곡 '나무'는 버즈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발라드 곡으로, 슬픔을 억누르듯 표현하는 민경훈의 보컬이 매력적이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소식에 네티즌들은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맞아 공감돼 제도적 스트레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꺄 드디어 나왔네 추억의 버즈",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기대돼요 활발히 활동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즈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리턴 투 해피버즈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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