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결국 상징 팔각모 버리나? 게리슨모 보급 방침

입력 2014-11-30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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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TV

해병대, 결국 상징 팔각모 버리나? 게리슨모 보급 방침

해병대가 장병들에게 기존 팔각모와 더불어 게리슨모(삼각모)를 보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30일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해병대사령부는 지난달 게리슨모 보급을 위한 기술검토를 방위사업청에 요청했다.

이번 게리슨모 보급은 해병대의 품위와 세련미를 살리기 위해 진행됐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기술 검토를 마쳤으며 보급된다면 2016년부터 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병대의 게리슨모는 공군의 게리슨모와 비슷한 형태지만 푸른색인 공군의 것 달리 국방색으로 바탕에 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게리슨모는 해군과 공군이 착용하고 있으며 육군은 베레모를 쓰고 있다.

해병대는 우선적으로 내년 간부용으로만 게리슨모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병대 게리슨모, 그런가” “해병대 게리슨모, 반발 있을 듯” “해병대 게리슨모, 통일되면 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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