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1일 타이베이에서 대만관광국과 공동으로 기념식을 연다. 또한 12월 한 달 동안 7대 항공사 공동 특별 소비자 판촉 활동을 실시한다.
전체인구 2300만명 중 연간 절반 가까운 1100만명이나 해외여행을 하는 대만은 중국, 일본,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의 4대 인바운드(해외 외국인의 국내여행) 시장이다.
올해는 코리아플라자 개설, 한국문화관광대전, 대만 맞춤형 특화상품 캠페인 등의 적극적 마케팅 활동으로 18.8%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서 대만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특히 2013년 8월 방송한 ‘꽃보다 할배’ 이후 연간 6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만 인바운드 시장에서 한국이 7위에서 4위로 올랐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