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아 라보프, 충격 발언 “행사 중 여성 팬에게 성폭행 당했다”

입력 2014-11-30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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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라보프, 충격 발언 “행사 중 여성 팬에게 성폭행 당했다”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가 미국 LA에서 진행된 ‘#아이엠쏘리(IAMSORRY)’라는 예술행사를 진행하던 중 여성 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는 샤이아 라보프가 영국 패션잡지 데이즈드 기자에게 이메일로 직접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갤러리에서 ‘I AM NOT FAMOUS ANYMORE (난 더 이상 유명인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봉투를 얼굴에 쓴 채 밀실에서 1대1로 만나는 묵언 퍼포먼슬르 진행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한 방에서 1대1로 팬들을 만나던 중 한 여성이 방 안으로 들어와 약 10분 동안 그의 다리를 채찍질했고 그의 옷을 벗겨 성폭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줄 서 있던 팬 중에는 실제 그의 여자친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마도 사람들 사이에 말이 퍼졌던 것 같다. 여자친구가 들어와 나에게 설명을 요구했지만 난 말을 할 수 없었다. 묵언 수행 중이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침묵한 채 마주 앉아 있었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최근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의 주연영화 ‘퓨리’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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