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죠앤,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져… ‘제2의 보아’로 팬들 사랑

입력 2014-12-03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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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죠앤은 1988년 출생으로 지난 2001년 13살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춤 실력, 빼어난 미모로 주목 받았다. 죠앤은 ‘제2의 보아’라고 불리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01년 1집 데뷔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을 히트시켰다. 죠앤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net 예능 ‘슈퍼스타K4’ 예선장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해 탈락하고 말았다.

누리꾼들은 "죠앤 정말 팬이었는데.." "죠앤 햇살 좋은 날 노래 완전 무한반복이었는데" "죠앤 무슨 이런 일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포츠동아는 3일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어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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