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첫 대사부터 욕…망가진 연기 편해서 좋다”

입력 2014-12-04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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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 “첫 대사부터 욕…망가진 연기 편해서 좋다”

배우 박민영이 망가지는 연기의 매력을 설명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발표회가 이정섭 PD,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우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민영은 "나는 지금까지 풀어지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내 첫 대사가 욕이더라. 정말 똘끼가 다분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은 "촬영을 하면서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싶을 정도다. 그런데 해보니 정말 편하더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엿 같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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