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포맨 멤버 김영재, 8억원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입력 2014-12-0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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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사진|방송캡처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의 혐의로 김씨(34)를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 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고 돈을 받은뒤 돌려주지 않은 수법으로 이모(31)씨 등 5명에게서 8억956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김씨는 이 돈으로 5억 원대 빚을 돌려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했지만 올해 초 탈퇴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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