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이필모에 멱살 잡혀… 대립각 세우나?

입력 2014-12-09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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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이필모에 멱살 잡혀… 대립각 세우나?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이종석이 이필모에게 멱살을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불꽃 튀는 눈빛을 보내며 갈등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피노키오’ 측은 9일 최달포(이종석)와 황교동(이필모)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YGN 소속 기자 달포와 교동이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교동이 커피를 마시다 말고 달포의 멱살을 잡고 있는 가운데, 달포가 교동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의 손목을 잡은 채 행동을 저지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달포가 교동의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달포는 생각이 많은 듯한 얼굴로 그저 땅만 쳐다보고 있는데, 그런 그를 바라보는 교동의 눈빛에 서늘함이 서려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생긴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교동은 달포가 안타까운 사연 속에 목숨을 잃은 기호상(정인기 분)의 아들인 ‘기하명’인 것을 알고 있다. 이에 달포가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털어놓는 유일한 인물. 겉으로 무뚝뚝해 보이는 기자 선배이자 캡 교동은 달포에게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형 기재명(윤균상)의 전화번호를 건네는 세심한 배려를 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일을 계기로 날 선 기류가 흐르게 된 것인지, 이로 인해 달포와 교동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는 “이번 주 YGN 선후배 기자이자 운명적으로 얽혀있는 달포와 교동의 진심과 충고가 충돌하며 또 다른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생긴 갈등은 무엇일지, 그 갈등이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에이치큐(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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