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감독 “조여정, 영화계 나이팅게일이자 잔다르크”

입력 2014-12-09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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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감독 “조여정, 영화계 나이팅게일이자 잔다르크”

정범식 감독이 배우 조여정에 대해 극찬했다.

정 감독은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조여정은 영화를 대하는 태도가 헌신적이다”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조여정은 장면을 연기할 때 감성이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영화를 대하는 태도가 헌신적이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그런 점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조여정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우리나라 영화계의 나이팅게일이자 잔다르크다”라고 극찬했다.

영화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작품.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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