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우스햄튼] 웨인 루니, 수비진 따돌리고 여유있는 질주… 팀 5연승 견인

입력 2014-12-09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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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맨유 사우스햄튼’

9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사우스햄튼의 경기. 맨유의 웨인 루니(왼쪽)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로빈 판 페르시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사우스햄튼을 2-1로 꺾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구가하며 승점 26으로 리그 3위가 됐다.

맨유는 전반 12분 판 페르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19분 후 사우스햄튼의 그라차노 펠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후반 25분 웨인 루니의 프리킥 크로스를 판 페르시가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판 페르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든 이들이 절대적인 믿음을 주었고, 결국은 우리가 해냈다”며 “힘든 경기였다. 사우스햄튼은 정말 잘 하는 팀이고, 우리도 그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한 주 동안 더 열심히 훈련했고 결국 5연승을 해냈다”고 기쁨을 표했다.

판 페르시는 이어 “지난 몇 주간 컨디션이 좋았다. 신체적으로도 괜찮았고, 90분을 뛰는데 문제가 없었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마지막까지 계속 뛸 수 있었다. 게다가 골과 승리까지 따라오게 됐다. 이대로만 쭉 나아가도 좋을 것 같다”고 향후 행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구팬들은 “맨유 사우스햄튼, 멋진 경기”, “맨유 사우스햄튼, 판 페르시 대단해”, “맨유 사우스햄튼, 맨유 상승세 주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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