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영하, “기성세대, 낙관주의 팽배했었다”

입력 2014-12-09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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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영하, “기성세대, 낙관주의 팽배했었다”

소설가 김영하가 젊은 세대들을 위한 조언을 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물음특집’ 2탄으로 꾸며져 김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하는 “기성세대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요즘 세대들은 현재에 머물러 있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성 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들 하는데 사치다”라며 “요즘은 스펙도 열심히 쌓아야 하고, 동시에 창의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까지 찾으라고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영하 작가는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10% 이상 성장했다. 그런데 최근은 2%도 힘들다. 80년대, 90년대에는 두 자릿수 성장했기에 낙관주의가 팽배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영하, 속이 후련하다”, “힐링캠프 김영하, 맞는 말이야”, “힐링캠프 김영하, 힐링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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