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와 조여정이 출연한 영화 ‘워킹걸’ 예고편이 다시 온라인을 강타했다.
클라라와 조여정은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수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클라라는 “배역을 위해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성인샵 CEO니까 공부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성 관객들이 실망하지 않을 만한 모든 것이 나온다”고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옆에 있던 조여정은 “클라라와 몸매 신경전은 전혀 없었다”며 “나는 정장 위주 의상이고 클라라는 음식 섭취도 못할 정도로 타이트한 의상을 입어야해서 달랐다. 클라라는 거의 헐벗기 때문에 안쓰럽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급사는 지난달 18일 영화 예고편을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예고편에는 엘리베이터 처음 만나는 클라라와 조여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조여정은 과감한 톱을 입은 클라라의 가슴을 흘깃 쳐다 본다. 글래머러스한 클라라의 몸매와 더불어 조여정의 질투 어린 시선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킹걸 클라라 조여정, 화들짝” “워킹걸 클라라, 얼마나 대단하기에” “워킹걸 클라라, 가슴 흘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라와 조여정은 극 중 하루 아침에 해고 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를 맡았다. 영화는 이들의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섹시 코미디물로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