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정유정 작가, 똑똑한 캐릭터임을 강조”

입력 2014-12-11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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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정유정 작가, 똑똑한 캐릭터임을 강조”

배우 여진구가 ‘내 심장을 쏴라’의 원작 소설 작가인 정유정 작가를 만났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1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제작 (주)주피터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정유정 작가께서 내려오셔서 삼계탕을 사주셨다”라며 입을 열었다.

‘내 심장을 쏴라’서 정신병원의 모범 환자 수명 역을 맡은 여진구는 “안 그래도 수명 이라는 역에 대해 여쭤봤는데 작가님께서 ‘정신 병원에 있지만 똑똑한 친구라는 것만 알아주셨음 좋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짧은 답변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말씀이신 것 같아 더 이상 물어보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2009년 수리희망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 두 청춘이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야기. 문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송영창 박충선 박두식 한혜린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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