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故 신해철 49재 열리는 추모관 ‘팬들과 함께’

입력 2014-12-14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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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별세한 가수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렸다.

고인의 팬클럽인 '철기군'이 주도하는 이번 '마왕 故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들, 팬클럽 회원 등이 자리한다.

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의 고인 약력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치러진다.

추모곡으로는 고인이 1994년 발표한 히트곡 ‘날아라 병아리’가 선택됐다.

추모식에 앞서 고인의 과거 어록을 관람하는 식전행사도 열린다. 참석자들은 고인을 기리는 ‘퍼플 리본 편지 쓰기’도 진행된다.

한편 고인의 데뷔일인 24일께 그가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될 예정이다.

또 고인이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1~7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추모 콘서트가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안성(경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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