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신해철 사망 소식에 “좋은 에너지 줬던 분인데… 명복을 빕니다”

입력 2014-10-28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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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사망’

줄리안, 신해철 사망 소식에 “좋은 에너지 줬던 분인데… 명복을 빕니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한 가수 신해철을 애도했다.

줄리안은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번 밖에 보지는 못했지만 저희에게 정말 좋은 이야기와 좋은 에너지 줬던 분”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신해철 씨를 음악인으로 보는 사람들 다 한 번쯤 이 노래 들었으면 했을 것이다. 오늘의 곡 신해철 - 민물장어의 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해철의 소속사는 2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신해철 씨가 금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다.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故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해 치료를 받았으나, 27일 오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소속사는 “모든 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족 분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며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스타들과 팬들의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빈소가 마련될 서울아산병원에는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이 그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그곳을 찾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신해철 사망’ 줄리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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