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빈소 오후 1시 마련…차분한 분위기 속 장례준비 중

입력 2014-10-2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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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A엔터테인먼트

가수 신해철(47)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빈소가 28일 오후 1시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끼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19일에 퇴원했다. 그러나 22일 새벽 복부와 흉부 통증을 느낀 후 재입원 했으나 심정지 발생으로 서울 아산 병원으로 후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의식불명 상태로 6일간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해 끝내 세상을 떠났다.

현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신해철의 장례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의 빈소는 오후 1시에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1시 이후에 신해절의 지인과 측근들의 조문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수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신해철 씨가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 님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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