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안문숙-김범수,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보기만 해도 ‘어색’

입력 2014-12-17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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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김범수,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보기만 해도 ‘어색’

‘님과 함께 안문숙’

님과 함께 출연한 안문숙과 김범수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세 커플(이상민-사유리, 지상렬-박준금, 안문숙-김범수)이 합동 홋카이도 여행을 했다.

이날 김범수는 “내가 처음 사랑했던 여자랑 10년을 사귀었다”고 지상렬과 때 아닌 순정파 대결을 펼쳤다. 이에 지상렬은 “그러면 최소한 연애기간이 10년인 것이냐. 문숙 누나가 지금 53세니깐 63세까지 책임지는 것이냐”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의 말에 김범수는 “당연하다. 내가 사귀기가 어렵지 한번 사귀면 오래 간다”며 “실제로 첫사랑과 2~3년간 키스도 안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완전 내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문숙이 김범수의 끊임없는 첫사랑 이야기에 분노하자, 이상민은 “그건 소설이다”고 털어놨다.

김범수와 합방하게 된 안문숙은 “두 커플은 부부니깐 한 방을 쓰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냐”고 난처해했다. 사유리는 “범수 오빠를 믿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상렬도 “누나 별거 아니다”라며 안문숙을 달랬다.

이에 님과함께의 안문숙과 김범수는 처음으로 밀폐된 공간에 단 둘만 함께하는 합방 아닌 합방을 하게 됐다. 이에 어색해진 두 사람은 안절부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헛기침을 하던 님과함께의 안문숙은 “차라리 독방을 줬으면 그냥 잤을 거 같은데”라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고, 김범수는 “그럼 잠깐 누우실래요?”라고 물어 안문숙을 당황케 했다. 김범수가 자리에 일어나 마사지를 해주려 하자 안문숙은 “하지마!”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는 “힘들어 하길래 그랬다”며 머쓱한 표정으로 자리에 돌아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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