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어디가?] 달샤벳 아영, 좌충우돌 연기 백서 ‘리얼 따귀’ 부터 달달 ‘러브라인’까지

입력 2014-12-18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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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달샤벳 아영이 생애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에 발탁됐습니다.

MBC 에브리원의 로맨틱 옴니버스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 라는 작품 인데요. 옴니버스 드라마이기 때문에 매회 마다 내용과 캐릭터가 바뀝니다. 첫 주연을 꿰찬 신예 ‘연기돌’ 아영에게는 풍부한 연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듯합니다.

이번 촬영은 4회차 방송분으로 ‘마법의 성’ 이라는 주제입니다. 극중 아영은 동욱(윤진욱 분)의 약혼녀이자 새침한 말괄량이 부잣집 딸 차수경 역을 연기 했습니다. 매사에 자신감 없고 남자답지 못한 동욱을 못 미더워 하지만 속마음은 내심 착한 그를 사랑하는 캐릭터입니다.

동아닷컴은 지난 11월 말 아영이 주연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 4회 ‘마법의 성’ 의 촬영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전원주택의 촬영현장에는 갑자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서운 한파가 들이 닥쳤습니다


▲ “꺅 안녕하세요~”.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하는 달샤벳 아영. 사랑스럽게 손을 흔드네요!


▲ ‘춥다! 추워~’. 강추위에 대비하는 여배우의 필수품은? 바로 핫팩 입니다.

차량에서 촬영 대기중 무료함에 셀카도 찍고, 대본 암기도 꼼꼼히~할 일이 정말 많아요.


▲여배우의 변신은 무죄. 촬영 전 꽃 단장은 필수랍니다.

달샤벳 아영에서 극중 차수경으로 빙의 중! 포인트는 헤어롤을 이용한 앞머리 볼륨업이죠!


▲바쁜 스케줄 탓에 밀린 잠을 차에서~여배우의 일상이 화려한 것만은 아니군요.

쪽잠 설정샷 일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 자는 모습마저 ‘블링블링, 샤방샤방’ 하네요.


▲연출, 촬영 팀이 도착 하기 전 오늘의 촬영지를 먼저 탐방하는 주연배우 아영.

첫 주연작이라 책임감이 더욱 생긴다고 하네요. 작은 것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동선 체크는 기본~. 리얼한 연기를 위해 집구조도 머리속에 기억해야 되요.


▲이곳이 바로 오늘의 촬영 장소군요. 아영은 예쁜 집이 마음에 쏙 드는 듯 ‘싱글벙글’ 이네요.

“열심히 활동해서 이런 멋진 집을 부모님께 꼭 사드리고 싶어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방안에서 대본을 다시 한번 체크합니다.

드라마 스태프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아영은 프로답게 자신의 대사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영의 ‘불꽃연기’ 기대가 되는군요~.


▲아영은 오늘 생애 처음으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신을 촬영한다는 군요.

키스신? 베드신이냐구요? 아닙니다.그것은 바로 생애 첫 따귀 신입니다.

이미 아영은 뽀뽀신에 가까운 키스신을 2회차 방송분에서 경험 했다고 합니다.오늘은 생애 첫 따귀신을 위해 소속사 스태프와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하고 있습니다. ‘짝’소리와 함께 리얼한 따귀 연습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드라마 본방에서는 회심의 따귀신이 편집됐다고 합니다. 아영의 열혈 따귀신은 다음회에 기대할게요~


▲오전부터 시작된 야외 촬영이 어느새 해가 지고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주연배우 아영을 비롯한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 출연진, 스태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당신들의 아름다운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드라마의 연출자 박수철 감독님. 아영에게 다음장면 연기 디렉션을 하고 있네요.

감독님의 세심한 지도에 아영의 연기는 나날이 빛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감독님”


▲이제는 촬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영은 너무 추워 손도 발도 꽁꽁. 하지만 아영의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혹한의 날씨도 막을 수 없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걸그룹 달샤벳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역할과 장르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첫 주연인 만큼 떨리고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할게요.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아영의 당찬 다짐은 또 한명의 진정성있는 배우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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