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포츠담 중력 감자, 들쭉날쭉한 모습… “인터스텔라 떠오르네!”

입력 2014-12-1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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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포츠담 중력 감자, 들쭉날쭉한 모습… “인터스텔라 떠오르네!”

‘NASA 포츠담 중력 감자’

‘NASA 포츠담 중력 감자’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항국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 사이트는 지구의 중력을 시각화한 이미지를 15일(현지시각) 공개했다.

‘NASA 포츠담 중력 감자’는 고감도 탐지기를 탑재한 인공위성 GRACE와 CHAMP가 지구 궤도를 돌면서 작성한 지구 중력장 지도다. 이는 2005년 작성된 지도에 2011년 더욱 정밀한 중력 데이터를 보태 완성됐다.

결과물로 나온 것은 마치 감자와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다 주로 독일 포츠담에서 연구가 진행됐기 때문에 ‘NASA 포츠담 중력 감자’란 이름을 얻게 됐다.

‘NASA 포츠담 중력 감자’의 붉은 부분은 다른 곳보다 중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역이다. 푸른 부분은 반대로 중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중력 감자의 들쭉날쭉한 모습은 해당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을 보여준다. 북대서양 중앙산령과 히말라야 산맥 영역이 그 특성을 보여주는 예다.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은 지표 아래 물질의 밀도차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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