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 3억 3000만 원… 낙찰가가 어마어마

입력 2014-12-20 15: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홈런왕’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 3억 3000만 원… 낙찰가가 어마어마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

‘홈런왕’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가 억대에 팔려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CNN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베이브 루스의 야구모자가 경매에서 30만3277달러(약 3억3442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인터넷 경매업체 그레이 플래널 옥션이 전날 진행한 경매에서 팔린 루스의 모자는 루스가 1934년 일본 원정경기에서 착용했던 야구모자다. 'US' 로고가 박힌 이 감색 야구모자는 전설의 홈런왕 루스가 당시 1달간 경기를 치르면서 이 모자만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는 베이브 루스 야구모자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스타들의 물품도 고가에 팔렸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 타자 조 디마지오가 1937년 착용했던 야구모자는 15만 달러(약 1억 6541만 원), 루스와 루 게릭이 1932년 자필 서명한 양키스 야구공은 11만5000달러(약 1억 2682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시절인 1981~1982년 신었던 하늘색 농구화는 3만300달러(약 3639만 원)에 낙찰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