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송은채 “노출 연기, 감독님 덕분에 민망하지 않았다”

입력 2014-12-23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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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은채가 파격 노출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송은채는 “영화에서 노출이 부각되는지 표면적으로 잘 못 느끼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출신을 촬영할 때 현장에서 감독님이 분위기를 잘 잡아줘서 창피하거나 민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노출보다 어우동이 된 후 기루에서 감정신을 연기하는 게 더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송은채는 극 중 어우동의 삶을 선택한 여인 혜인을 연기하면서 전라 노출과 정사신을 소화했다.

영화 ‘어우동’은 양반가 출신 어우동(송은채)이 남편(백도빈)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까지 탐하고자 한 조선시대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송은채 백도빈 여욱환 등이 출연했으며 이수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5년 1월 1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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