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외국인 선수 3인방 크리스마스 인사

입력 2014-12-24 15: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LG트윈스

[동아닷컴]

2015 시즌 LG트윈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될 외국인선수 3인방 헨리 소사와 루카스 하렐, 잭 한나한이 LG트윈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말을 전했다.

헨리 소사는 팬들에게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LG트윈스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리그에서 세 번째 팀이지만 LG트윈스가 마지막 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하겠다. 작년에 잠실에서 성적이 좋았다. 그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사는 지난 12일 LA에서 신체검사를 이상 없이 마치고 현재는 올랜도에 머물고 있다. 조만간 세계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푼타카나’ 근처인 도미니카 고향집으로 가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다가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 할 예정이다.

사진=LG트윈스


루카스 하렐은 “한국 최고 인기구단인 LG트윈스에 입단해서 정말 기쁘다. 시즌까지 기다리는 것이 무척 힘들 정도로 빨리 마운드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LG트윈스 팬들이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스프링캠프부터 잘 준비해서 2015시즌 LG트윈스 승리에 최대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하렐은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벼운 캐치볼 위주로 꾸준히 운동하고 있고, 1월16일에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바로 합류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3일 계약한 내야수 잭 한나한은 “한국은 많이 춥다고 들었다.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LG트윈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