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데자뷰’ 뮤비, 이틀만에 조회수 100만건

입력 2014-12-31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의 데뷔곡 ‘데자뷰’ 뮤직비디오가 29일 공개되고 이틀도 되지 않아 조회수가 10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31일 현재 소나무의 ‘데자뷰’ 뮤직비디오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인위에타이’에서 한국 뮤직비디오 부분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굿보이’, 에이핑크의 ‘러브’ 등을 재치고 얻은 순위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http://youtu.be/jZaXe-K1-Aw)과 유통사의 채널에 게재된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과 뮤직비디오 랭킹 1위에 등극한 ‘인위에타이’까지 더하면 이틀도 되지 않은 약 45시간 만에 이미 100만 회에 육박해, 국내외 소나무의 글로벌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흔들어놓은 소나무의 ‘데자뷰’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소녀시대 등과 작업한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어두침침한 폐 공장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강한 힙합 비트와 화려한 조명, 카리스마 넘치는 일곱 소녀의 ‘칼군무’는 국내외 소나무만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뮤직비디오 중 시선을 사로잡는 파워 넘치는 군무는 시크릿의 ‘하트뿅뿅춤’ ‘털기춤’ ‘펭귄춤’ 등 히트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킨 댄스팀 플레이의 야심작으로 과감하게 다리를 찢는 포즈와 ‘표창춤’으로 알려진 포인트 안무는 다른 걸그룹들과 차별화 되는 소나무만의 독특한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29일 데뷔음반 쇼케이스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핫토픽 키워드, 인기 검색어 1위를 휩쓸며 ‘대형신인’의 면모를 과시한 소나무는 2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