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일 ‘피노키오’ 15회만 방영… 영화 ‘관상’ 특별 편성”

입력 2014-12-31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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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신승우)는 1월 1일에 15회분만 방영되며, 이후 영화 ‘관상’이 편성된다.

‘피노키오’는 극 중 범조백화점의 회장 박로사(김해숙)가 13년 전과 최근 벌어진 폐공장 폭발사건과 관련해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주도한 차옥(진경)의 배후였던 사실이 알려졌고, 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1월 1일 15회와 16회가 연속방송으로 편성되었던 것이 밤 10시부터 15회만 방송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이어 밤 11시 15분부터는 ‘피노키오’의 이종석이 주연했던 영화 ‘관상’(2013년)이 이튿날 새벽 1시 4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2015년 1월 1일 새해 첫날 분위기에 맞춰 영화 ‘관상’을 편성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예정되었던 ‘피노키오’ 16회 방송분은 다음 주로 연기됐다”며 “대신 예정된 종영일은 맞출 예정이며, 부디 남은 방송분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달 12일부터 첫방송된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멜로드라마로, 이종석과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그리고 이필모, 진경, 변희봉, 윤균상, 신정근, 김광규 등이 출연하며 시청률과 2049시청률, 그리고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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