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토토가 본명, “제 이름 찾아준 유재석 씨에 고마움”

입력 2015-01-07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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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토토가 본명'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한 소찬휘가 MC 유재석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찬휘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무도 토토가)에 출연한 소찬휘는 변치 않은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찬휘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는 자신이 없다고 언급하며 “솔직히 저는 예능에는 자질이 없다. 예능은 순발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런 부분은 부족하다. 그동안 저와 예능이 부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안 했다. 앞으로도 저는 노래하는 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소찬휘를 섭외하기 위한 첫 만남에서 “본명이 김경희 씨네요?”라고 소찬휘의 본명을 공개했다.

소찬휘는 ‘토토가’에서 ‘현명한 선택’과 ‘티어스(Tears)’를 불러 큰 환호를 받았고 유재석은 소찬휘의 본명 "김경희 "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소찬휘는 유재석을 언급하며 “유느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다. 저는 예능을 잘 몰라서 헤매고 있었는데, 먼저 이끌어줬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리하더라”고 유재석의 진행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소찬휘는 본명 김경희가 알려진 것에 대해 “유재석 씨에게 고맙다. 제 이름을 찾아주셔서”라며 “요즘에 어디 댓글을 보면 ‘김경희 씨 안녕하세요’ ‘경희 누나’ ‘경희 언니’ 등 제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제 이름을 많이 아시는구나’ 싶으면서도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누가 길 가다가 ‘김경희 씨’라고 부르면 지금도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 씨하고 이번 작업하면서 친해지기도 해서 친구로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토토가’ 방송 끝나고 나서 유재석 씨가 문자를 줘서 대화했다."며 ”유재석 씨 문자의 끝은 항상 ‘짱’이다. ‘소찬휘 짱’ ‘김경희 짱’이다. 그것도 너무 고맙다. 소찬휘보다 김경희라는 본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찬휘는 인터뷰 당일 싱글 앨범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매했다. 신곡 ’글래스 하트‘에서 소찬휘 특유의 고음으로 이별 뒤에 찾아온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담아냈다.

소찬휘 유재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찬휘 토토가 본명, 대박이다”, “소찬휘 토토가 본명, 유느님 역시 멋있다”, “소찬휘 토토가 본명, 김경희 씨 파이팅입니다”, “소찬휘 토토가 본명, 소찬휘가 본명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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