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만’ 박지성, VIP 자격으로 관중석 찾아… 후배 응원

입력 2015-01-10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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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만’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오만과의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 박지성이 관중석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10일 “박지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VIP자격으로 초청 받아 한국-오만전을 관전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전날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와 쿠웨이트의 대회 개막전을 관전하고 나서 이날 오만전이 열리는 캔버라 스태디움으로 건너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지성의 이번 한국-오만전 관전은 AFC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협회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2000년 레바논 대회를 시작으로 첫 태극마크를 달며 아시안컵과 인연을 맺어온 박지성은 그동안 A매치에 100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했다.

한편, 아시안컵 중계는 10일 오후 2시 KBS 2TV와 아프리카 TV,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되고, 전반이 끝난 현재 추가 시간 조영철의 골에 힘입어 한국이 1-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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