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백화점 모녀, 사진│SBS
갑질논란을 빚은 백화점 모녀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끝내 응급실까지 실려갔다.
주차요원을 무릎 꿇려 논란의 중심에 선 백화점 모녀는 10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만나 "차를 빼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람이 와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더니 죄송하다고 한 후 권투폼 같은 걸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백화점 모녀는 "내가 700만원의 돈을 쓰도고 왜 주차요원에게 이런 모욕을 받아야 하느냐"면서 백화점 담당자를 만나 책임을 지라고 유구하며 분을 주체하지 못한 채 바닥에 쓰러졌다.
결국 백화점 모녀의 어머니는 앰뷸런스에 실려 응급실로 향했고 딸은 "이게 갑의 횡포냐. 을의 횡포라고요"라며 다시 한 번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백화점 모녀 사건의 다른 목격자는 "이게 X차로 보이느냐. 우리 남편이 한마디만 하면 너희들 모두 잘린다는 말을 했었다"고 증언하는가 하면 주차요원 역시 해당 모녀를 향한 동작이 아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