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10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개봉 4주차 주말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113만5880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제시장'의 누적 관객수는 968만8128명. 이로써 '국제시장'은 1000만 관객 돌파까지 31만1872명을 앞두게 됐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지난 10일 개봉 25일 만에 900만을 돌파했다. 이는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13명)보다 이틀, 영화 '변호인'(누적 1137만5954)보다는 하루 빠른 속도다.
'국제시장'은 이 추세대로라면 개봉 5주차 평일 중 새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만약 ‘국제시장’이 1000만 돌파에 성공한다면 윤 감독은 국내 영화사상 ‘유일무이’한 ‘더블 1000만’ 감독이 된다. 윤제균 감독은 영화 '해운대'(09)로 천만 돌파에 성공한 바 있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덕수(황정민)'를 중심으로 힘들었던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테이큰3'는 36만4362명(누적 177만26명)으로 2위에,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30만1368명(누적 137만1220명)으로 3위에, '언브로큰'은 14만7687명(누적 20만2547명)으로 4위에, '패딩턴'은 14만2437명(누적 19만4830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