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 청순→섹시+도발 ‘파우더룸 3단 변신’

입력 2015-01-0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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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 청순→섹시+도발 ‘파우더룸 3단 변신’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의 ‘파우더룸 3단 변신’ 현장이 포착됐다.

이태임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될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둘째 딸 이순수 역을 맡는다. 극 중 이순수는 가난한 집에 부담을 주지 않고 대학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태임이 ‘청초 민낯’에서 ‘화려한 도발’까지, 순수함과 섹시함을 넘나들며 변신을 거듭하는, 단계별 ‘3 STEP’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심플한 그레이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었던 이태임의 얼굴에 점점 짙어지는 화장과 웨이브 헤어가 더해지는 상태. 이후 과감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뇌쇄미인’의 자태를 과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단계 마다 각각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종잡을 수 없는 이태임의 ‘초절정 매력’이 완벽히 표현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태임의 ‘파우더룸 3단 변신’ 장면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탄현 ‘내반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첫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태임은 긴 생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민낯으로 등장했다. 깔끔한 느낌의 티셔츠만 입고 있는 이태임의 모습이 극중 이순수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며, 스태프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어 이태임은 장장 3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은 채 눈 화장부터 볼터치, 입술 화장까지 이어지는, 세밀한 메이크업 과정을 묵묵히 연기해냈다. 더욱이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로 변신한 이태임이 머리카락을 한손으로 쓸어 올려 보이는 도발적인 포즈를 지어내자, 현장을 지켜보던 남성 스태프들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촬영 분은 거울에 반사되고 있는 이태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야하는,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했던 장면. 거울의 빛 반사뿐 아니라 거울 쪽으로 향하고 있는 카메라 앵글의 동선까지 신경 써야했던 만큼 이태임을 비롯해 스태프들 모두 심혈을 기울여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거듭하는 이태임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연발하며 빠져들었다”며 “‘내반반’을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변신을 감행할 이태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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