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예쁜 사랑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

입력 2015-01-12 17: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황태자 루돌프‘ 공식 홈페이지

사진= ‘황태자 루돌프‘ 공식 홈페이지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배우 안재욱 측이 11세 연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2일 한 매체는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공연을 펼치던 가운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재욱 소속사 EA&C 측은 12일 불거진 최현주와 열애설에 대해 ”본인에게 확인 중 “이라고 전했다. 곧이어 ”두 분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안재욱 측은 “안재욱 씨가 개인 휴식 차 해외에 계셔서 바로 연락이 안 돼 오후에 연락을 받았다”며 “최현주 씨와 공연을 하면서 좋은 감정이 생겼고, 아직 만나는 초반이라고 했다”고 안재욱의 말을 전했다.

또 “아직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할 정도로 초반이라 지인분들도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고 하더라”며 “정말 교제 초반이기 때문에 결혼이나 다음 단계까지 공식 발표할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MBC ‘짝’,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오! 필승 봉순영’, ‘빛과 그림자’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특히 ‘별은 내 가슴에’로 중국·일본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원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뮤지컬 ‘잭 더 리퍼’를 시작으로 ‘태양왕’, ‘황태자 루돌프’ 등 뮤지컬 무대로 자리를 옮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연 때마다 안재욱의 뮤지컬 무대를 보기 위해 일본인, 중국인 팬들이 비행기를 타고 찾아올 만큼 한류스타로 여전히 인기가 뜨겁다. 한류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에는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문화예술 월드스타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재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하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굵직한 무대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천상의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 ‘최블리’(최현주+러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