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자 5명중 1명 계약직으로 시작해…정규직 전환은?

입력 2015-01-14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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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생‘

청년 취업자 5명중 1명 계약직으로 시작해…정규직 전환은?

청년 취업자 5명 가운데 1명은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청년층 부가조사’를 보면 지난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하고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던 만 15∼29세 청년은 76만 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청년 취업자의 5명중 1명꼴인 19.5%를 차지한다.

첫 직장이 1년 이하 계약직인 청년 취업자 비중은 2013년의 21.2%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반면 계약기간이 따로 없이 계속해서 근무 가능한 직장에 취업한 청년은 지난해 242만 명으로 전체 청년 취업자의 62.1%였다.

이렇게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 비중은 2013년의 60.5%보다 늘었으나, 2008년(63.2%)보다 여전히 낮다.

한편 계약기간이 끝나서 이직했다는 청년은 10.0%로 2004년(5.3%)의 두 배로 늘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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