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배수빈 "닭에게 감사해" 폭소

입력 2015-01-14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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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수빈이 닭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는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오창석, 윤다훈, 정은우, 손은서, 하재숙 등 출연진을 비롯해 제작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태임은 "음식 관련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제빵왕 김탁구'는 빵으로 인기 있었다"며 "우리는 의심할 필요없는 '치킨'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다. 서민 생활에 가장 깊숙이 침투되어 있는 음식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치킨에 맥주가 생각나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드라마가 끝나면 시청자들이 '치맥'을 주문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사실 나는 치킨을 굉장히 좋아한다. 운동을 할 때도 닭가슴살 위주로 먹는다. 운동하지 않을 때는 다리 위주로 먹는다. 태어나서 가장 많이 먹은 고기가 닭이 아닐까 한다. 닭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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