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K어린이집, 학부모 추정 SNS 메시지 “너희 아빠보다 내가 힘이 쎄다”

입력 2015-01-14 16: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천 K어린이집’

인천의 K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세 여자 아이를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보육교사가 4세 여아를 폭행한 모습이 담긴 CCTV는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학부모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인천 K어린이집과 관련해 SNS에 글을 남겼다.

인천 K어린이집 학부모로 추정되는 그는 “피해 어머니 허락 하에 언론공개를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 말을 들었을 때 지난해 초부터 이런 폭행이 있었을 것이라 짐작 됩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1년간 영상을 보존해야 하는데 고작 2개월 분량만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며 “원장도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최근 원장선생님이 너무 엄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으나 고집에 세서 안 들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지난 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8일 낮 12시 50분경 인천 연수구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33·여)가 자신의 딸 B 양(4)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아이의 부모에게 들어와 현재 수사 중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