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UAE 바레인 전반 1-1, 알리 마브코트 대회 최단 시간 득점

입력 2015-01-15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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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바레인이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UAE와 바레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에서 바레인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전반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다.

선제골은 UAE에서 나왔다. 1차전에 2골을 기록한 공격수 알리 마브코트가 2차전에서도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리 마브코트는 경기 시작 14초 만에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센터 서클 근방에서 길게 넘겨 준 공을 받아 정교한 볼 컨트롤에 이어 골문을 열었다. 이 골은 이번 대회 들어 최단 시간에 터진 골이다.

이 골로 알리 마브코트는 대회 3호 골을 기록하며 현재 시간 기준 2015 호주 아시안컵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바레인의 반격이 이어졌다. 바레인은 제이시 오쿤와네가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트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이후 골을 터뜨리기 위해 분전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골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한편, UAE는 1차전 카타르 전에서 4-1 대승을 거뒀으며 바레인은 이란에 0-2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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