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2골 맹활약… AT 마드리드, R마드리드 제치고 국왕컵 8강행

입력 2015-01-16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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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토레스가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토레스 2골 맹활약’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014~2015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국왕컵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토레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4-2로 8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8강 진출의 일등 공신은 7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토레스 였다.

토레스는 전반 1분 만에 벼락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1-1로 맞선 후반 1분 다시 한번 골을 넣으며 맹활약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0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후반 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골을 터뜨렸지만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8강 진출을 지켜봐야 했다.

축구팬들은 “토레스, 대단해”, “토레스, 친정팀이 제격?”, “토레스 활약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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