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제작진과 협의 끝에 ‘삼시세끼’ 하차…“시기상 적합하지 않다”

입력 2015-01-16 1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동아 DB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tvN ‘삼시세끼’ 제작진이 배우 장근석에 대한 하차를 결정했다.

15일 ‘삼시세끼’ 제작진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명인 장근석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 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하에, 장근석 씨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근석 씨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며 “16일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23일로 부득이하게 이동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이었다.

한편 장근석의 소속사인 트리제이 컴퍼니는 탈세 의혹에 대해 “이미 보도된 것처럼 배우 장근석 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 씨가 소속되어 있는 (주)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음을 정확하게 밝힙니다. 따라서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입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