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제작진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 첫 방송 연기

입력 2015-01-16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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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 DB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배우 장근석이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삼시세끼’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15일 tvN ‘삼시세끼’ 제작진은 “장근석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시세끼’ 제작진은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 명인 장근석에게 세금신고 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장근석 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 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 씨를 주축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기 촬영 분에 있어서 장근석 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다만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금)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금)로 이동하기로 했다”며 “믿고 프로그램을 기다려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나영석 PD의 예능 ‘삼시세끼-어촌편’은 장 씨를 포함해 배우 차승원, 유해진 등을 캐스팅해 전남 만재도에서 촬영 중이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첫 방송 하루 전에 무슨 일이야”,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일주일 더 기다려야겠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기대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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