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홍화리, 아빠 홍성흔 폭로하며 ‘웃음 폭탄’ 투척

입력 2015-01-16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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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홍화리’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홍화리-홍성흔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가족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야구선수 홍성흔이 딸 홍화리와 함께 출연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홍성흔의 딸 홍화리는 애교섞인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성흔은 주량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1년에 3~4번 정도 밖에 안 먹는다”라며 “그것도 시합중인 시즌 중이 아니라 비시즌에만 잠깐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해피투게더’에서 딸 홍화리는 “아빠가 술 먹고 엘리베이터에서 잔 적이 있다”며 폭로했다.

홍성흔은 “준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중요한 시합에서 역전패했을 때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집에 있다 더워서 차가운 방으로 들어 간다는게 엘리베이터 바닥이 시원해서 거기에 누웠다”고 해명했다.

홍성흔은 “홍화리가 어렸는데 기억이 나는 모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성흔은 ‘해피투게더’에 나와 홍화리가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딸이 끼가 있고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겨서 KBS에서 연락이 와서 오디션을 봤다”고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홍화리는 이에 “그때 감독님이 ‘후뢰시맨’ 대본을 주시고 괄호 안에 있는 건 말로 또는 행동으로 표현해보라고 하셔서 했다. 감독님이 합격 날 해주신 말씀이 ‘아빠 때문에 된 게 아니라 네가 잘해서 뽑힌거야’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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