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영의 방방포톡]지성♥황정음 VS 현빈♥한지민, ‘믿고 보는 커플들의 케미대결’

입력 2015-01-16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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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황정음-‘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동아닷컴 사진기자 방지영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일어난 이슈를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크고 작은 뉴스 속에서 재미있는 포토토크(포톡)를 시작합니다~ ‘방지영의 방방포톡’ 즐겁게 봐주시고 함께 공감해주세요!>>

‘다중이~인니다!’ 를 기억하는가? 앞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훈훈한 ‘다중이’들의 대향연을 볼 수 있게 됐다. 다중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MBC ‘킬미 힐미’와 SBS ‘하이드 지킬, 나’는 동시간대 방영으로 화제가 됐다.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 방송을 시작한 ‘킬미 힐미’는 드라마 ‘비밀’ 이후 1년 만에 다시 만난 지성과 황정음이 주연을 맡았다. 과거 “로코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두 사람은 원하던대로 다시 만났다. 로맨틱코미디로 다시 만난 지성과 황정음의 케미는 이미 첫 방송 이후 ‘믿.보(믿고 보는)커플’임을 인증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황정음은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는 지성오빠에게 몰아주기로 했다”며 “드라마가 잘 되는건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빛을 보려면 뒤에서 받쳐주는 배우들도 필요하다”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맞서 21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주연 커플도 만만치 않다.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하이드 지킬, 나’의 현빈과 한지민의 케미는 그 누구라도 기대를 안할 수 없는 캐스팅이다.

영화 ‘역린’에서 정조 역의 현빈과 정조를 위협하는 인물 정순왕후 역을 맡았던 한지민의 모습은 관객들이 아쉬운 대결구도였다. 이런 두 사람이 코맨틱 코미디로 만났으니 이 둘이 케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미 ‘우선예약’한 것이나 다름없다.

배우들 역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작 ‘역린’에서 짧은 만남에 아쉬웠다. 같이 또 작품을 할 수 있음 좋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현빈과 한지민도 서로 그토록 바랬던 재회를 했으니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달달함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킬미 힐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지금 첫 방송을 앞둔 ‘하이드 지킬, 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비슷한 소재의 드라마에 최고의 커플들이 만난 두 드라마의 경쟁이 기대된다.

현빈(왼쪽)-지성 ‘이런 훈훈한 다중이들을 봤나~’


황정음(왼쪽)-한지민 ‘다중이를 조련할 아름다운 두 여인’


‘다중이’ 지성을 치료할 ‘극강의 애교~’


‘하이드’도 ‘지킬’도 녹여버릴 청순미~


지성♥황정음 ‘로코에서 만나자는 소원이 이뤄졌어요~’


현빈♥한지민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완벽커플’


지성-박서준 VS 현빈-성준 ★번외- 놓치지 말아야 할 남남케미!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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