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亞 축구팬 46% “우승팀 C조에서 나올 것”

입력 2015-01-16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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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설문 결과 아시아 축구팬들은 ‘2015 호주 아시안컵’ 우승팀이 C조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가 1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진행한 “어느 조에서 우승 팀이 나올까?”라는 설문 조사에서 총 1만6807명의 응답자 중 45.96%에 달하는 7724명이 C조라고 답했다. C조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UAE가 다크호스의 면모를 뽐내며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역대 성적과 전력 등을 고려해보면 아시아 팬들은 이란의 우승을 염두에 두고 설문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개최국 호주가 속한 A조에서 우승 팀이 나온다는 응답이 34.05%(5723명)로 뒤를 이었다.

지난 대회 포함 역대 최다 우승국 일본이 속한 D조에서 우승 팀이 나올 것이라는 응답은 단 16.05%(2698명)의 지지 밖에는 얻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북한이 속한 B조는 3.94%(662명)로 가장 적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A조부터 D조까지 16개 참가국이 모두 2경기씩을 치른 현재까지 단 한 경기도 무승부가 나오지 않으면서 A조의 호주, 한국 B조의 중국 C조의 이란, UAE D조의 일본 등 8강 중 6개국이 조기 결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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