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액션연기의 적임자

입력 2015-01-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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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배종옥. 동아닷컴DB

연기자 배종옥이 액션연기에 능수능란함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배종옥은 10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거친 몸싸움은 기본으로 칼을 휘두르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08년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이후 오랜만에 보는 액션 연기다.

그동안 도회적인 이미지의 여성이나 어머니 역할을 주로 맡았던 배종옥은 이번 작품을 앞두고 열의를 보였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그는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 촬영 전부터 액션 담당 스태프와 합을 맞추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배종옥의 열연과 더불어 김재중의 연기 변신이 더해지면서 ‘스파이’는 초반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스파이’는 KBS가 야심 차게 신설한 밤 9시대 금요일 드라마로, 이 시간대 케이블채널 tvN의 선전이 눈에 띄어 섣불리 성공 예측이 어려웠지만 1회와 2회가 각각 8.5%와 7.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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