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는 지난 18일 오후 7시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개최된 ‘제 15회 화정장 셀러브리티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고 그룹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정장 셀러브리티 시상식’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의 후원을 받아 음악,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시상식을 개최하는 ‘화정상 시상식’ 중 글로벌 셀러브리티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사전에 시나닷컴, 소후닷컴 등 중국 주요 매체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약 8억명의 누리꾼들이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 외에도 할리우드 유명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나오미 왓츠, 중국어권 대표 스타 견자단, 왕리홍, 여시만, 임봉 등 글로벌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슈퍼주니어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멤버 동해와 은혁은 “멋진 시상식에 참석해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며,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기쁨을 나누겠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2015년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히트곡 ‘떴다 오빠’, ‘MOTORCYCLE’, ‘Oh No’ 등 축하 무대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서울, 도쿄, 홍콩, 베이징, 대만, 후쿠오카, 방콕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 투어 ‘슈퍼쇼6’를 성황리에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 S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