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배우 장혁 오연서 주연의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웰 메이드 드라마 탄생의 가능성을 보였다. MBC 새 월화 특별 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 초를 배경으로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장혁 분)와 버림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 분)이 하룻밤 결혼을 하게 된 인연으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사극 드라마.
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월화 특별 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 황자 왕소(장혁 분)가 저주 받은 황자로 홀로 살아온 과거 사연부터 발해의 마지막 공주(오연서 분)와 하룻밤 결혼 계약이 성사돼 혼례식을 올리는 내용까지 달달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첫 회부터 6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군더더기 없이 빠른 전개는 긴박감이 넘쳐 향 후 전개 될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특히 빠른 전개를 이끄는 데는 한층 깊어진 배우들의 연기가 매력적이었다. 그 동안 다채로운 모습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장혁과 오연서는 이번 작품에서도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로맨틱 코미디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부담 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사극 드라마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시청률은 7.9%로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