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첼시
21일 오후 9시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리버풀 첼시, 페미니스트 증오, 기내 흡연 김장훈, 수지 박유천,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병역기피 김우주, 연말정산 폭탄 등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리버풀 첼시▼
리버풀이 첼시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21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앤필드서 리버풀과 열린 '2014-2015 캐피탈 원 컵' 준결승전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첼시는 전반 18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성공시켜 1-0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의 반격은 매서웠다. 후반 14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리버풀 스털링이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다. 스털링의 발을 떠난 공은 첼시 골키퍼 쿠르트아가 손을 쓸 사이도 없이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22분 제라드의 왼발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고, 후반 35분 릴라나의 강력한 중거리슛은 첼시 골키퍼 쿠르트아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리버풀과 첼시의 승부는 1-1로 마감됐다.
한편 리버풀과 첼시는 오는 28일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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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증오▼
페미니스트 증오
외교부 당국자는 김군이 호텔을 홀로 빠져나온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현지인과 만나 시리아 번호판을 단 승합차 택시를 타고 시리아 난민촌으로 이동한 사실이 현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찰은 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에 가입하려고 시리아 밀입국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한 김 군의 트위터 계정 ‘glot****’에서 김 군이 직접 “IS에 가입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IS와 접촉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 군은 또한 트위터 사용자가 IS를 비판하자 “지금은 남성이 역차별당하는 시대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싫어 ‘ISIS(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가)’를 좋아한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정보당국 관계자는 “김 군이 속아서 (터키에) 갔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본인이 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IS를 찾아간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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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흡연 김장훈▼
기내 흡연 김장훈
20일 인천지검 형사2부는 지난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장훈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달 15일 낮 12시 30분께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기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장훈이 흡연을 하자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하고 이를 제지했다.이후 김장훈은 인천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자 인천공항경찰대에 인계됐다.
김장훈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훈은 기내 흡연 행위가 처음인 점, 승무원이 제지했을 때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점이 반영돼 약식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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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박유천▼
수지 박유천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오후 MBN스타에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진에게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얘기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옥탑방 왕세자’ ‘야왕’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손을 잡았다.
수지는 이 작품에서 불의의 사고로 냄새를 보는 능력을 얻게 된 여주인공 새아 역을 제안 받았다. 이번 출연이 성사된다면 지난 2013년 MBC ‘구가의 서’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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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20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동영상은 지난달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항공기가 탑승게이트로 돌아오는 장면을 담았다. 이 동영상에는 해당 항공기가 연결 통로와 분리돼 엔진 시동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잉카(견인차량)에 의해 새벽 12시 53분 38초에 후진하기 시작했다. 이어 주기장 내에서 23초간 약 17m를 후진한 뒤 54분 01초에 정지했다. 이후 3분 2초간 제자리에 멈춘 후 새벽 12시 57분 03초에 전진해 12시 57분42초에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 동영상은 검찰이 지난 19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공개한 바 있으며,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가 주기장 내에서 약 17m 이동했다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 복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FK공항은 항공기가 주기장에서 240m, 유도로에서 3천 200m를 이동해 활주로에 이르게 된다면서 이번 ‘땅콩 회항’이 항로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9일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죄가 법리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면서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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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김우주▼
병역기피 김우주
서울중앙지검은 20일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김우주를 불구속 기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우주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귀신이 보인다”는 거짓 발언을 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현역병 복무를 회피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우주에게 속은 담당의사는 김우주가 환시, 환청, 불면증상을 앓고 있다고 보고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우주는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등을 병무청에 제출했고 결국 지난해 10월 현역병 입영대상자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 병역처분을 다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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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폭탄▼
연말정산 폭탄
현재 바뀐 세법에 따르면 소득공제가 세액공제 형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을 통해 지난해까지는 더 낸 세금을 돌려받던 데 반해 올해는 환급액이 줄거나 반대로 돈을 토해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는 것.
세법개정안 발표 당시 정부가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는 세부담이 늘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해당 구간 직장인들도 세금을 더 내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연봉에서 가장 먼저 해결됐던 근로소득공제가 줄면서 부양가족 공제 혜택 등을 적용받지 않는 미혼 직장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월의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바뀐 세법에 맞게 꼼꼼하게 서류를 챙겨 연말정산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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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