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신 소식 직접 전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귀한 선물 주셨다” (전문)

입력 2015-01-21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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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신 소식 직접 전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귀한 선물 주셨다” (전문)

배우 김가연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김가연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울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이 아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오늘 우리 남편은 포커협회의 첫출발을 위해 창단식을 갑니다. 이제 아빠가 될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낼거라고 집에서 응원할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린이 아빠 힘내요.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가연은 임신 6주차로 알려졌으며, 태명은 ‘마린’이다. 또 그에게는 이미 올해 스무살 된 딸이 있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10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이듬해인 2011년 2월 양가의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로 5년째 같이 살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다음은 김가연 글 전문>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건강하게 잘낳아 잘 키울께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남편은 포커협회의 첫출발을 위해 창단식을 갑니다.
이제 아빠가 될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낼거라고 집에서 응원할께요.
마린이 아빠 힘내요.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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