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통계청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50%에 육박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임완섭 부연구위원이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최신호에 발표한 ‘최근 빈곤 및 불평등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부연구위원이 연구원의 ‘2014 빈곤통계연보’와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노인 빈곤율은 48.0%로 전체 빈곤율 13.7%보다 약 3.5배 정도 높은 비율이었다.
빈곤율은 가처분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중위 소득의 50% 이하에 속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전체 빈곤율은 지난 2012년 14.0%에서 2013년엔 0.3% 포인트 낮아졌지만, 노인 빈곤율은 변화가 없었다.
독거노인의 경우를 반영하듯, 노인층과 함께 '1인 가구'의 빈곤율도 47.2%를 기록했다.
‘노인 빈곤율 50% 육박’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인 빈곤율 50% 육박, 점점 더 심해지네”, “노인 빈곤율 50% 육박, 정책 변화가 시급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