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수 SNS
밴드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 시즌3’로 방송에 복귀한다.
2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는 이날 오후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3’ 녹화에 참여한다. 이수는 2인조 밴드 십센치(10cm) 대신 프로그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의 아내인 가수 린도 물망에 올랐으나 고심 끝에 출연을 고사했다고 전해졌다.
이로써 ‘나가수3’는 7팀의 출연진을 확정했다. 이수를 비롯해 스윗소로우, 하동균, 소찬휘, 박정현, 양파,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무대에 선다.
이수가 소속된 엠씨더맥스는 2000년 이수, 제이윤, 전민혁 3인조로 데뷔해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잠시만 안녕’, ‘가슴아 그만해’, ‘사랑을 외치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수가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1월 엠씨더맥스 7집 앨범으로 활동 재개했다. ‘나가수3’ 출연으로 인해 이수는 약 6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한편 ‘나는 가수다3’는 가수들이 무대를 선보인 뒤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