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기금 1억원·경영기법 노하우 등 지원
대형마트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인천광역시, 사단법인 인천상인연합회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3사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상생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형마트 3사는 상생기금과 경영기법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인천광역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마트 3사는 우선 상생기금 1억원을 모아 인천광역시 재정난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와 ‘인천상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소 제공 등 제반 행정 지원에 나선다.
한편 마트 3사는 이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영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사업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약의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