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국. 스포츠동아DB
‘트레이드 파문’에 휩싸였던 장민국(26·KGC)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KGC 이동남 감독대행은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앞서 “장민국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현재 분위기에서 팀에 남아 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장민국은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민국의 부친인 배구국가대표선수 출신 장윤창 씨는 17일 KGC 사무실에서 아들의 이적을 요구하며 기물을 파손했고, 이로 인해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이 감독대행은 장민국의 다음 시즌 트레이드 추진 의사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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